목록독일 여자와 국제 결혼 준비 A to Z (2)
포도 공화국

앞서 정리했다시피, 한국에서 혼인신고를 하려면 독일 배우자의 혼인관계증명서가 필요하고, 독일 혼인관계증명서를 받으려면 한국 배우자의 기본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여권사본증명서, 이렇게 4부를 독일로 보내야 합니다.1. 이 중 여권사본증명서는 구청에 가서 사본증명서 해당 언어로 발급해 달라고 하면 됩니다. 저는 독일어 번역본을 발급받았습니다. 여권사본증명서도 아포스티유 받아야 합니다. 2. 번역 및 공증을 받아야 하는데, 이는 인터넷에 "번역공증" 검색하면 많이 나옵니다. 그중에서 가격 비교하고 선택하면 됩니다. 여기까지는 돈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없습니다. 3. 그러나, 아포스티유를 받는 단계에서는 돈을 아낄 수 있습니다. 보통 번역 및 공증해 주는 회사에서 아포스티유까지 대리 ..

한국에서 국제결혼을 하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닙니다.결혼식은 예식장 예약하고 웨딩 플래너에게 맡기면 되지만, 결혼 비자는 당사자가 준비해야 하거든요. 저는 독일 여자와 결혼하는 한국 남자입니다.가장 중요한 결혼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따라야 하는 절차가 있습니다. 저는 비록 스스로 알아봤지만 이 글이 모든 국제 커플 분들에게 가뭄의 단비가 되길 바랍니다. 1. 거주지 관할 구청에 혼인 신고를 해야 합니다.1.1. 신고를 하려면 독일에서 발급받은 "혼인 요건 증명서"가 필요합니다."Ehefähigkeitszeugnis" (못 읽겠음...)는 독일어로 "혼인 요건 증명서"를 의미합니다.이는 결혼하려는 사람이 법적으로 혼인할 수 있는 상태(예: 미혼, 이혼 또는 배우자가 사망한 경우)를 증명하는 공식 문서입니다..